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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청사에서 투신해 숨진 청년 인턴이 상사로부터 직장 내 괴롭힘을 당한 정황이 확인됐다.
31일 식약처는 지난 9월 식약처 행정동 5층에서 투신해 숨진 청년 인턴 A씨(30대) 관련 내부 조사를 진행한 결과 A씨가 부서 상사로부터 괴롭힘을 당한 정황이 있었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A씨 사망 직후 유족 신고에 따라 식약처에 직장 내 괴롭힘 조사를 요청한 바 있다. 이에 식약처는 A씨가 근무했던 부서 2곳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 상사 B씨가 A씨에게 직장 내 괴롭힘으로 볼 수 있는 언행을 한 사실을 파악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저축은행무직자소액대출 "이번 일 관련 정확한 인과관계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면서도 "상사 B씨가 A씨를 상대로 직장 내 괴롭힘으로 보이는 언행이 있었단 점을 확인하고 이 내용을 지난 13일 고용부에 전했다"고 말했다.
현재 식약처는 B씨를 인사위원회에 회부한 상태다. 인사위 개최 시기는 미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인사위 진행을 위해 외부위원과 변호사 섭외 채권자파산신청 가 필요하기 때문에 개최까지는 시간이 조금 걸릴 것으로 본다"며 "인사위에서 당사자인 B씨의 소명을 듣고 최종 징계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했다.
홍효진 기자 hyos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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